입시의 남다른 무기! 발명특허 이야기 : 프롤로그
필자는 주말 오전에 대학동창들과 자전거 라이딩 모임을 가끔 갖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는 상쾌한 공기의 느낌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점심식사 뒤풀이와 그에 이어진 티타임입니다. 티타임 때에는 우리들 스스로 지나치게 수다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자녀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나이에 가까워지면서 최근에는 자녀교육과 입시대비에 대해서 난상토론을 자주 합니다. 자녀들의 가치관, 학교성적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관되게 자기 자녀가 경쟁력을 갖춰서 이 험난한 입시의 도전을 그래도 무난하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명 대학의 교수이면서 입시 면접관 일을 수년간 해오던 친구는, 학생 면접 때 접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면접을 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설명을 해주다가도, 막상 자신의 자녀가 수험생이 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A : 요즘 입시는 왜 이렇게 힘든지, 전형도 너무 다양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B : 옛날처럼 시험점수로 그냥 줄 세워서 차례대로 대학가는 게 심플하고 좋지 않나? C : 세상이 복잡해지고 단순, 반복, 암기형 인재보다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니까..전형이 다양해지는 것은 당연한거야. 공부하고, 적응해야지 뭐. 적응하지 못하면 나중에‘아빠의 무관심’이 오히려 더 낫다고 집안에서 내몰릴 수 있어. 허허. A : 말 나온 김에, 우리 아이는 이공계 성향이라서 공과대학교를 가고 싶다고 하는데,학교 내신은 그런대로 유지하는 편이지만, 학생부 교과로 가기에는 성적에아쉬움이 좀 많네.수능대비는 하고 있지만, 결과가 확실하게 잘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불안해.그래도, 창의성과 아이디어는 넘쳐서 학교에서는 과학 발명동아리 활동도 열심히하고 있어.참, C가 공대 입학면접관을 하고 있으니 특기자 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에 대해서잘 알지 않나? C : 특기자 전형은 일부 학생들이 악용한 전례가 있어서 2018년 전체적인 모집인원은 줄었는데,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분야는 강화했으니까…아이 진로가 그 쪽이고 ‘특기자’ 자격이 될만하게 ‘특기’가 있으면 시도해볼만 하지. 카이스트 같은 곳에는 소프트웨어, 특허, 발명 특기자 전형이 있다니까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 그런데, 특기자 전형은 현실적으로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들이 워낙 강세를 보여서 그게 또 그렇게 쉽지만은 않지. C : 혹시 발명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발명대회 같은 곳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학생부 비교과에 수상성적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만. B : 발명대회 수상실적이라... 그거야 말로 금수저 전형 아닌가? 지난 번에 브로커 끼고 외부에서 만들어준 특허로 대학 부정입학 했다가 난리도 났었잖아? 참! 발명, 특허라면 D가 전문이니까 잘 알겠네. D(필자) : 일반적인 발명, 특허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입시에서 발명, 특허활동을 학생부 비교과에 기재한 학생에 대해 면접을 할 때, 어떤 평가를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C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네. C : 그렇지 않아도, 특목고, 영재고 등에서 학생부 기재사항에 소논문이나 특허발명 등을 넣어서 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 금수저 전형 논란이 있어서, 그것에 관해서는 명백하게 대처하고 있는 편이야. 그 활동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행했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압박면접을 진행하니까, 자신의 활동이 아닌 경우에는 금방 드러나게 되지. 그리고, 특허발명의 경우에는, 실제로 학생이 그 발명을 창의성에 기반하여 해내고, 특허출원, 등록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면 인정해 줄만 하지.나도 연구과정에서 나온 결과를 특허출원 할 때는 특허절차를 진행해 본 적이 있는 조교의 도움을 많이 받으니까, 입학생 중에 그런 경험이 많은 학생이 있으면 좋지.그런데, 특허는 내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절차도 복잡하고 뭣보다 돈이 많이 들지 않나? D(필자) :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한 면은 좀 있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두면 해결될 일이고,학생들은 돈을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나중에 자세하게 설명해줄게. 알아둬서 나쁠 것 없고 내 자녀에게 그러한 싹이 보인다면 더 없이 좋을, 입시뿐 아니라 장래에도 탄탄한 힘이 되어줄 발명특허.입시철 뉴스에서 누구는 돈을 주고 발명특허를 샀다더라, 대리 특허 신청을 했다더라…한번씩은 들어보셨겠지만 일반 학부모들에게는 그저 남의 얘기로만 들렸을 터.과연 발명특허란 무엇이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다음 회차부터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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