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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성] ‘서울대 10개’ 첫 주자 부산·전남·충남대…우리 아이에게 달라지는 점은

에듀팡뉴스2026.09.28 12:31조회 2
[재작성] ‘서울대 10개’ 첫 주자 부산·전남·충남대…우리 아이에게 달라지는 점은

교육부는 지난 1일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거점국립대 성장엔진·AI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운영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결된 브랜드 단과대학과 융합연구원을 만들고 AI 교육을 확대하며, 다른 대학과의 교육·연구 시설 공유도 추진한다.

세 대학의 추진 방향은 다르다. 부산대는 조선·해양·기계·항공우주를 중심으로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을 설립하고, LG전자·한화 등 기업과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AI대학도 신설한다. 전남대는 반도체와 미래에너지에 집중해 ‘첨단융합대학’을 만들고 첨단반도체공학부와 미래에너지공학부를 두고 삼성·한전 등과 공동연구소 모델을 확대한다. 충남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배터리 등 중부권 전략산업을 겨냥한 ‘NEXUS 과학기술대학’을 추진하며, KAIST와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투자 규모는 올해 세 대학에 학교당 약 7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되고, 내년부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더해져 연간 약 800억원으로 늘어난다. 2030년까지 다른 거점국립대보다 대학당 약 4000억원을 더 받는 셈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도 서울대에 버금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의 수도권 유출을 막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변화가 체감되는 시점은 대학별로 다르다. 부산대는 2027학년도 입시에서 X-모빌리티융합학부 신입생 96명과 LG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 신입생 30명을 선발하며, X-모빌리티융합학부 신입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스마트가전공학과는 1~2학년 등록금을 부산대가 지원하고 2학년 중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LG전자 취업이 보장된다. 또한 424명 규모의 AI대학은 2027년 3월 출범할 예정이다. 부산대의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은 2028년 신설 계획이다.

전남대와 충남대의 핵심 신설 단과대학인 첨단융합대학과 NEXUS 과학기술대학은 2028년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 모집단위·모집인원·전형방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고3은 부산대의 일부 신설 모집단위와 장학·계약학과 변화를 2027학년도 입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남대·충남대의 변화는 2028년 이후에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고2·고1 및 중학생은 앞으로 발표될 대학별 학사조직 개편과 입학전형계획을 지켜봐야 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별도의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해 대학·지방정부·민간이 참여한 핵심성과지표를 만들고 연차별 성과를 평가해 재정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결국 성공 여부는 예산 집행액이 아니라 ▲지역 우수학생이 이 대학을 선택하는지 ▲좋은 교수와 연구자가 모이는지 ▲학생이 더 좋은 교육·연구 기회를 얻는지 ▲졸업 후 좋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 남는지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지의 연결고리가 실제로 만들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참고: 더에듀AI 편집▶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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