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문화
한옥에서 즐기는 문학의 향기 [수연산방]
에듀팡2017.03.16 13:59조회 1,083
서울 성북구 성북로 26길 8에 위치해 있는 수연산방은 여러 사람이 모여 산 속의 집에서책 읽고 공부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입니다. 이 고택은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상허 이태준이1930년대부터 살면서 글을 썼습니다. 상허 이태준은 구인회의 창립 멤버로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로 평가받습니다.또한 조선의 모파상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문장과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였습니다. ※구인회: 1933년 이효석, 이태준, 정지용 등 9인이 결성한 문학 친목단체 빈 접시요, 빈 병이다.담긴 것은 떡이나 물이 아니라 정적과 허무다.그것은 이미 그릇이라기보다 한 천지요. 우주다.남 보기에는 한낱 파기편명에 불과하나그 주인에게 있어서는 무궁한 산하요 장엄한 가람일 수 있다.<고완품과 생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상허 이태준의 글은세월이 지나도 값진 보석처럼마음속에 들어와 우리에게 큰 울림을 가져다 줍니다. 1999년 이곳에 이태준의 생외손녀가 전통찻집을 열었습니다.대추차, 유자 생강차부터 단호박 빙수까지다양한 전통차와 맛있는 디저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학가 상허 이태준을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아름다운 정원,고즈넉한 분위기까지느낄 수 있는 수연산방 이번 주말에 한 번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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